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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버리지 않는 쌀겨

KOH의 마음
2026.7.14

쌀겨는 오래전부터 일본의 생활 속에서 소중하게 사용되어 온 재료입니다.

쌀겨 절임, 청소, 비료, 흙 관리.
쌀겨는 먹기 위한 용도뿐 아니라, 생활을 정돈하고 돌보는 재료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KOH Fermentation Retreat에서 사용하는 쌀겨도 효소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한 뒤, 거기서 역할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쌀겨 효소욕은 쌀겨의 발효를 통해 생겨나는 자연스러운 온기에 몸을 맡기는 온욕 경험입니다.
그 온기는 몸을 부드럽게 감싸줄 뿐 아니라, 쌀겨 자체가 지닌 자연의 힘을 느끼게 해줍니다.

KOH에게 쌀겨는 단순한 온욕 재료가 아닙니다.

자연의 힘을 빌려, 가능한 한 낭비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소중하게 사용하는 것.
그러한 생각 또한 KOH다운 발효 리트리트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버리지 않는 쌀겨.

이것은 거창한 메시지를 내세우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매일의 작은 실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싶은 KOH의 마음입니다.